올 시즌 경륜의 향배를 가늠할 첫 번째 대상경륜(스포츠서울배)이 19∼21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승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용범(18기)·정종진(20기)·김현경(11기)·박병하(13기) 등 경륜 최강자 그룹인 슈퍼특선급 선수들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어 지난해 연말 ‘그랑프리’에 버금가는 명승부가 전개될 전망이다. 또 올 시즌 경륜 판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경륜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 초반이라 선수들의 전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승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경륜 전문가들은 ‘스피돔 대세’로 떠오른 박용범과 정종진의 빅 매치를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김주상(13기)이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김현경도 복병으로 꼽힌다. jjay@sportsworldi.com
경륜 레이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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