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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 신작 보따리 하나씩 개봉박두

입력 : 2015-12-14 13:42:39 수정 : 2015-12-15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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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하츠'부터 신작 3총사 줄줄이 시험대
'데스티니 차일드' 발표회서 향후 일정 등 공개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3대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중인 넥스트플로어가 보따리를 하나씩 풀고 있다.

스타트업 개발사인 DMK팩토리(이하 DMK)에서 만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크리스탈 하츠’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를 14일까지 실시했고, 이어 16일에는 대작 ‘데스티니 차일드’의 외형을 공식 발표한다. 앞서 지난 10월 넥스트플로어 측은 공동 개발과 배급 등으로 진행중인 신작 3종을 소개한 바 있다.

‘크리스탈 하츠’는 400종이 넘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동과 타깃 설정이 가능하다. 최대 4명까지 짤 수 있는 파티원을 자유롭게 조종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크리스탈을 얻으려는 악의 무리와 이를 지키려는 영웅들이 펼치는 모험 스토리 세계관을 그린다.

회사 측은 ‘크리스탈 하츠’의 특출난 게임성을 인정하고 있다.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크리스탈 하츠’는 스타트업 개발사의 첫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게임”이라며 “대중적인 게임성까지 더해져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실질적인 발매를 기준으로는 ‘데스티니 차일드’가 가장 먼저 예고돼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16일 발표회를 통해 향후 일정을 전한다. 당초 이달 중 시판 계획이었던 만큼, 정식 일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김형태 씨가 주도하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김형태 씨가 설립한 시프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게임 시스템은 넥스트플로어가 담당하고, 세계관과 시나리오·아트 등 세부 콘텐츠는 시프트업이 주도하는 구조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비범한 운명을 지닌 소년기의 주인공이 겪는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개발자 특유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티저사이트( www.destiny-child.com)를 개설하고 대표 캐릭터 다비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정식서비스 전까지 게임 속 여러 이미지 등을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 카카오 프렌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프로젝트K’도 내년 1분기 무렵 신고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장르를 포함해 자세한 정보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카카오 프렌즈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대표 캐릭터인 프로도와 네오가 인디아나존스, 툼레이더로 각각 코스튬한 게임 포스터만 공지했다. ‘프로젝트K’는 넥스트플로어가 이노에이지와 함께 만들고 있다.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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