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이 주최하여 매년 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실시한다. 지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영화제 홈페이지( www.dima.or.kr)를 통해 투표를 한 결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남녀 배우와 영화감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 부문은 여자배우, 남자배우, 신인배우, 원로배우, 아역배우, 영화감독 등 6개 부문이다. 여자배우 부문에 선정된 박보영은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 이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연기변신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이어 영화 ‘돌연변이’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개봉을 앞두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인배우에는 지난해 드라마 ‘미생’으로 라이징스타가 된 강하늘, 변요한이 나란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로 차근차근 성장해오며 이번에 윤동주 시인의 청년기를 담은 영화 ‘동주’의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변요한은 영화 ‘소셜포비아’, ‘마돈나’와 드라마 ‘구여친클럽’을 거쳐 현재 첫 사극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시상은 오는 11월 18일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영화제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청소년들의 작품 173편이 상영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