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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SK 박진만 “용병들이 보라고요”

입력 : 2015-06-29 07:30:00 수정 : 2015-06-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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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들이 보라고요.”

박진만 SK 내야수가 28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연신 쑥스럽게 웃었다. 전날 끝내기 투런 홈런을 날려 팀에 승리를 안긴 박진만은 이날 모처럼 취재진이 둘러싸였다. 그런데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 입었던 언더셔츠를 입고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진만은 “용병들이 보라고 했다. 이땐 잘했다고 항상 강조한다”라며 웃었다. 박진만은 2006년 WBC 당시 주전 유격수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안정감 있는 수비 솜씨로 당시 외신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취재진이 “그땐 정말 대단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보다 잘했을 때”라고 칭찬했고, 박진만은 “그땐 로드리게스가 3루에 있더라고요”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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