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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후한의원, 열을 다스리는 여드름치료 방법

입력 : 2015-06-03 10:05:10 수정 : 2015-06-03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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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정한 기자]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게는 몸 속 이상증세로 인한 '열' 때문에 발생한다.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겼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경우 몸 안에는 과도한 열과 노폐물이 만들어 진다. 그럼 그 열이 상부로 올라와 얼굴에 피지를 과다분비 시키면서 여드름이 발생활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그만큼 여드름은 몸 속의 열과 깊은 관련이 있는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이라는 단어 자체가 '열+들음'이 합쳐져 만들어진 한의학적 표현이다. 여드름 치료를 완료한 뒤에도 끊임없이 재발하는 경우는 대부분 '열'을 바로 잡는 근본치료가 되지 않아서이다.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내부 장기가 건강하지 못해서다. 또한 술이나 흡연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불필요한 열이 몸 안에 만들어지기도 진다.

실제로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의 피부는 푸석푸석하고 붉으며, 표면이 거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도 술은 습열(노폐물과 독소, 과도한열)이 뭉쳐있는 것으로 볼만큼, 술은 피부건강은 물론 여드름질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술을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가 자극 받으며, 그와 동시에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해지기까지 한다.

흡연 역시 마찬가지다. 흡연을 하게 되면 폐가 건조해지면서 기능이 저하 된다. 이때 폐열이라는 것이 발생하면서 얼굴에 열이 오르게 된다. 열뿐만 아니다.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피부는 결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가 될 수 없다.

천안여드름치료 후한의원 최강민(사진) 원장은 "여드름치료를 위해서는 상하의 기의 순환이 잘 되도록 혈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 장기들의 건강도 한약으로 도와주면서 몸 속에 과도하게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여드름 양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외부치료를 진행해 준다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적인 치료를 해주는 동시에 평소 피부에 열이 오르는 행동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사우나나 술, 담배와 같이 피부에 열을 올리는 대표적인 원인들이기 때문에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드름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술자리를 피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신다면 틈틈이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녹색채소류, 보리차, 칡즙과 같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주는게 좋고,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몸의 순환을 도와 열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 또한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

yun0086@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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