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량에 비해 성적향상이 느린 학생들을 분석해 본 결과 기초력 부족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초력 향상과 학습스킬에 우선을 두고 집중적으로 훈련시킨다. 그 결과 작년에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향상이 두드러졌다. 실력이 없는 것 보다 속독이나 속해 등 기초적인 스킬이 부족하고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성적향상이 매우 느린 경향을 보였다.
중앙LNC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학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재수생들의 자습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요즘 독서실 형태의 독학재수학원(독재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프로그램 없이 수동으로는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독학이나 자습으로 8개월 이상을 공부 한다는 것은 계획을 세워 그 계획표대로 공부를 한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의 계획표 진행상황은 어떻고 실력향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계별(학기별) 학습 난이도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를 판단해야 효과적인 독학이 될 수 있다.
중앙LNC학원은 이투스 청솔학원이나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같은 인터넷강의(인강)와 EBS 교재 등을 이용해 각 개인별 성적에 맞게 3학기로 나눠 계획을 수립해 주고 1주일 단위로 계획서를 제출하게 한 후 매일매일 계획표대로 공부한 내용을 보고서로 제출하게 하여 계획표대로 공부하는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모르는 부분은 멘토나 과목별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이 가능하며 필요하면 튜터링이나 특강을 통해 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하다. 학생들 간에 경쟁심을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불어넣는 S-리그 장학제도와 벌점제 등을 운용해 학습과 생활을 통제한다. 이런 로직과 프로그램은 저작권 등록은 물론 프로그램 등록까지 되어 일반 독학재수학원과는 그 근본부터가 다른 학원이다. 2월 2일 1학기 개강 했으며 3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개강한다.
20년간 대입 수험생들을 지도해 온 중앙LNC학원 부천본원 최성열 원장은 “독학재수 성공의 철칙은 계획표대로 공부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앙LNC학원은 현재 서울과 분당, 부산, 창원, 마산 등에도 본원을 두고 있으며 2월 23일과 3월 2일에 1학기 마지막 개강을 앞두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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