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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의 세계정복’ 사전신청자 급증

입력 : 2015-01-26 10:09:41 수정 : 2015-02-02 1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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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6일만에 20만명 돌파… 매일 급증해 30만명 코앞
본엔젤스 개발사 순정게임즈에 5억원 투자 ‘숨은 진주’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신규 모바일 게임 ‘로망의 세계정복’이 오는 30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누리고 있다.

26일 개발사인 순정게임에 따르면 ‘로망의 세계정복’은 사전 등록 접수 6일만에 2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20% 씩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25일을 기준으로 30만명에 근접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와 ‘크리티카’ 등 유명 온라인 게임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 인력들이 주도하고 있다. 기존 경쟁작에 비해 빠르고 화려한 전투, 독특한 스킬 시스템을 내재했다. 정무정 순정게임 대표는 “당초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운 것을 보고 국내 이용자들이 새로운 게임성에 목말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저 의견을 경청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정게임은 신생 개발사로는 이례적으로 ‘로망의 세계정복’을 별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서비스한다. 정무정 대표는 “대규모 온라인 게임을 수년간 서비스하며 경험하고 쌓아온 팀에 대한 역량과 경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직접 서비스를 결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순정게임은 초기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와 대성창투에서 낙점해 각각 5억원씩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 ‘숨은 진주’로 꼽힌다. 본엔젤스는 투자 외에 마케팅과 홍보 등 부가적인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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