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치킨창업, 세계맥주와 스몰비어 결합 트렌드

입력 : 2014-12-31 16:31:59 수정 : 2014-12-31 16:31: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국민 1등 간식 치킨이 치맥을 벗어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소비층을 확대하고 있는 세계맥주를 결합하거나 안주가 약한 스몰비어를 업그레이드한 매장의 대표 메뉴로 떠오르고 있는 것. 여기에 세계화까지 도모하면서 강력한 외식 아이템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치킨에 세계 맥주를 결합한 치킨 브랜드는 푸다기다. 푸다기는 ‘치킨’ ‘맥주’ ‘스타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모던한 젊음을 표현한다. 특히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들여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맛과 향으로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치킨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멋과 맛을 갖고 있어 어느 세계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푸다기는 고급치킨요리와 프리미엄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매장 곳곳에 빨강색을 배치, 젊고 밝은 이미지를 내세웠다. 아울러 매장 내 인테리어와 집기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꾸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젊은층과 외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신미경홍대닭갈비도 빠질 수 없다. 신미경홍대닭갈비는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정통 춘천닭갈비의 맛을 기본으로 조리법을 살짝 바꿨다. 닭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았던 것을 닭고기를 초벌로 익힌 후 채소와 섞어 다시 한 번 볶는 것이다. 이는 식감과 닭고기의 비린내에 민감한 젊은층과 외국인을 위한 조치다. 앞으로 신미경홍대닭갈비는 춘천 향토음식인 닭갈비를 세계음식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2015년에는 가맹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 치킨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치킨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도 등장했다. 미들비어 치킨펍 쭈노치킨가게다. 이 브랜드는 메뉴가 다양하지 못한 기존 스몰비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비수기가 없는 치킨전문점을 결합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쭈노치킨가게는 신선한 식재료와 엄선된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 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푸짐하게 구성했다. 닭 한마리 치킨의 경우 옛날통닭부터 닭발, 똥집, 계란 등 닭 한 마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고, 빅포치킨은 닭 한 마리 가격으로 후라이드, 양념치킨, 불고추치킨, 마늘치킨 네 가지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