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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 K리그 홍보대사 ‘첫 발걸음’

입력 : 2014-12-02 10:57:48 수정 : 2014-12-02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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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 ‘로보카폴리’가 K리그 홍보대사로써 첫발을 내디뎠다.

‘로보카폴리’가 지난 1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는 최초로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 총재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로보카폴리는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경기 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로보카폴리의 네 캐릭터 폴리, 로이, 엠버, 헬리는 직접 무대 위로 올라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홍보대사 로보카폴리는 MVP 이동국 선수와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K리그 스타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행사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오갑 연맹 총재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K리그를 통해, 축구를 통해 좋은 일들이 더욱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부탁한다”며 로보카폴리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는 “K리그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연맹과 협력하여 K리그의 발전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보카폴리는 연맹과 함께 향후 K리그 경기장 및 연고 지역에서 ‘안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내외 이벤트와 어린이 대상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보카폴리는 K리그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하고, 리그 개막전, 올스타 전 등 K리그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어린이 팬들을 만난다. 팬들과 관계자들은 K리그 홍보대사로 로보카폴리 위촉은 ‘역대 급영입’이라며 반기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로보카폴리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비쥬얼과 EBS가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전세계 81개국에 방영되며 ‘폴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캐릭터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2014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이동국(35·전북현대)가 1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로보카폴리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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