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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원인은 '난방비 비리?'

입력 : 2014-09-15 19:08:38 수정 : 2014-09-15 1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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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과 둘러싼 폭행 사건의 원인은 ‘난방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김부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14일 한 매체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부선 폭행 혐의에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주민들과 난방비 관련 회의를 하는 도중 난방비와 관련 없는 증축에 대한 얘기를 하자 이를 저지하자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를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김부선을 불러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에 대해 일방적 폭행이 아님을 밝히는 증거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다”면서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다"고 폭행 사건 내막에 대해 전했다.

김부선은 지난 2012년 2월 28일 다음 아고라에 난방비에 대한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를 살펴보면 김부선은 "저는 개인적으로 성동구 옥수동 중앙하이츠를 2003년에 구입했는데 이사온 첫 해 흉흉한 소문을 들었다. 난방비, 온수비를 한 푼도 안내고 따뜻하게 사는 집이 몇 백 가구가 넘는다는 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0원에서 5만원 미만인 세대가 80세대 이상이고 5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인 세대가 60세대가 넘는다. 우리 아파트는 동 대표도 회장도 감사도 공석인 상태로 보여지니 확인해야 한다. 난방비가 적게 나왔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뭔가 냄새가 난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김부선 응원한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정확한 건 경찰이 판단할 몫”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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