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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수술 후 빛이 번져 보이는 이유는?

입력 : 2014-08-19 18:12:16 수정 : 2014-08-19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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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수술 후 겪는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야간 빛 번짐이다. 야간 빛 번짐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보면 달무리처럼 빛이 퍼져 보여 야간 시력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야간 빛 번짐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의 눈은 어두워지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이 확장되는데, 이때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이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 광학적 오차인 고위수차가 발생되어 야간 빛 번짐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고위수차는 눈을 구성하는 수정체와 유리체, 망막 등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빛의 굴절 현상과 다양한 개개인의 각막 굴곡의 값을 말한다. 시력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 약 90%를 담당하고 나머지는 눈 전체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되는 빛의 굴절 현상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시력교정수술 후 결과를 얻으려면 근시, 원시, 난시를 포함한 각막의 모든 굴곡과 각막에서 망막까지의 빛 전달 도중 존재하는 미세한 부분도 계산해 교정돼야 한다.

이러한 근시, 원시, 난시를 포함한 개인별 고위수차까지 모두 맞춤 교정하는 수술로 최근 아마리스 레드 1050RS ‘CO-WAVE’(각막 웨이브프론트, 이하 ‘코웨이브’)수술이 주목받고 있는데, 코웨이브 수술은 처음 시력교정을 받는 환자에게는 빛 번짐 및 눈부심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첫 수술에서 잘못된 수술로 발생한 부작용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시력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일 슈빈트社로부터 ‘아마리스 레드 1050RS’ 레이저의 레퍼런스닥터로 선정된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빛 번짐은 고도근시 환자들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나는데 고도근시 경우 라식, 라섹 수술 시 각막을 더 많이 깎아내면서 빛 번짐의 원인이 되는 구면수차가 더욱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라며 “아마리스 레드의 코웨이브 수술은 이러한 빛 번짐의 원인을 없애는 고위수차를 18%이상 감소시키고 수술 전 각막융기와 부정난시의 정도를 각막지형도를 통해 파악한 뒤 수술해 환자 눈 상태에 따라 1:1 맞춤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코웨이브 수술은 의료진의 코웨이브 수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수술로 인해 고위수차가 많이 발생한 재교정 환자들은 시력뿐만 아니라 야간 빛 번짐과 눈부심도 해결하고자 재교정 병원을 찾기 위해 더욱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한다. 수술 병원 선택 시, 수술장비에 대한 다양한 환자 케이스와 임상 경험, 장비의 기능을 100% 활용해서 최고의 성능을 의료진의 실력과 결합하는 노하우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강 원장은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의료진이 해야 할 일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환자 눈 상태에 맞는 최적의 수술법을 찾는 것, 그리고 수술 후 수술을 진행한 의사가 직접 수술 후 눈 관리를 진행하는 1:1 주치의 제도를 고수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아무리 장비가 우수해도 좋은 장비를 잘 다룰 수 있는 의사와 함께 수술이 끝난 뒤에도 1:1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안전한 수술과 시력회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2011년부터 독일 슈빈트社로부터 아마리스 코웨이브의 아시아 태평양 연구센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국내 유일하게 ‘아마리스 코웨이브 레퍼런스클리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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