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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후루, 운동 효과 극대화하는 바나나 효능 소개

입력 : 2014-04-14 11:37:34 수정 : 2014-04-14 11: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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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나 농구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 경기를 보러 가면 휴식시간에 바나나를 챙겨 먹는 선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힘쓸 일 많은 운동선수들이 짬짬이 바나나를 섭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글로벌청과기업 스미후루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선수는 짧은 시간에 에너지원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다”며 운동효과를 극대화하는 식품으로 바나나를 꼽았다.

스미후루에 따르면 바나나는 전체의 80% 이상이 탄수화물로 이뤄져 열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다른 음식보다 2시간 가량 빠르다. 짧은 시간 내에 에너지를 체내에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 바나나는 익으면서 단맛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포도당, 과당으로 변해 소화 흡수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바나나의 영양소들은 체내 흡수가 빠르다. 그래서 쉽게 에너지로 변한다. 격렬한 운동 전후 바나나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 바나나에는 100g당 우유의 2배에 달하는 33mg의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는 멀티 플레이어다. 물이나 스포츠 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근육 경련을 지연시켜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나나의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유도한다. 그래서 경기 후 많은 체력을 소모한 선수들이 발을 쭉 펴고 잠을 청할 수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높은 칼륨도 풍부해 병중, 병후의 기력 회복이나 운동 전 에너지원으로 그만이다. 현역시절 ‘철인’으로 강철 체력을 과시했던 축구선수 이영표 역시 바나나를 즐겨 찾았다.

스미후루 관계자는 “영양 면에서 균형을 맞추고 싶다면 바나나와 시리얼을 섞어 우유나 요구르트를 뿌려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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