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정서의 통합을 이뤄내고자 라디오 최초로 독도 생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1, 2부는 본사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성경환 전 아나운서 국장이 진행을 맡는다. 손석희 교수와 현지 전화연결을 하는 ‘독도에 해가 떴습니다’가 방송되며, 정부수립 60주년 기념 대담시간을 갖는다.
3, 4부에는 독도 현지 생방송을 진행한다. 손석희 교수의 진행으로 리포터의 현지 취재를 통해 독도경비대, 독도 주민들의 이야기 등 독도의 하루를 둘러보는 ‘독도의 24시’가 방송된다. 또한 경북대 박재홍 교수, 상명대 주진오 교수와의 대담시간인 ‘독도를 국민의 품으로’ 코너가 준비돼 있다.
전여민 PD는 “방송 장소는 기상상황에 맞춰봐야 하겠지만,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무거운 분위기 보다는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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