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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500만원짜리 갑옷 입고 연기

입력 : 2008-05-21 12:58:43 수정 : 2008-05-21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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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이준기의 갑의는 금속 수공예작품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에서 고가의 의상을 입는다.

이준기는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최란 극본, 이용석 연출)에서 500여만원의 가치가 있는 갑의를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가 드라마에서 입는 갑의는 총 세종류로 일지매가 상황에 따라 옷을 바꿔입고 활동하게 된다. 이 중 가슴에 입는 반갑의의 경우 금속공예가인 박준씨가 이준기의 몸을 피팅해 무려 4개월간이나 많은 시도를 한 끝에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으로 가치가 높다. 더욱이 갑의는 밝은색을 일부러 부식시키는 노력을 더했다.

의상 컨셉트를 담당한 SBS아트텍 탁은주디자이너는 “일지매복장은 다양한 무기 사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활동성을 강화했다”며 “검은 옷에 빨간 배대로 포인트를 주려했고, 특히 작은 장신구와 아대 등도 일일히 손으로 만들어 일지매를 더 돋보이게 하려 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일지매’는 사회계급 타파 등 개혁추구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 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 큰 활약을 펼쳐 보이는 일지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일지매 역의 이준기를 포함해 한효주, 박시후, 이영아, 김창완, 이문식, 조민기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방송.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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