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양키스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20일 더블헤더로 변경되면서 류현진의 등판은 20일 오전 2시5분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미뤄졌다. 그런데 양키스는 19일 등판해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던 필 휴즈가 아닌 구로다가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선다고 발표해 한일 투수 대결이 성사됐다.
흥미로운 점은 구로다가 직접 1차전을 지목했다는 점이다. 원래 20일 저녁경기에 맞춰 몸을 만들어놓은 구로다지만 그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선택했다.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이 “구로다가 희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구로다가 류현진을 선택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한·일 빅매치로 관심을 끌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야간 경기보다 낮 경기를 편하게 느끼는 이유 탓인지 추정만 무성하다. 올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2.78을 올린 구로다는 낮 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