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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 보고서, 신부감 직업 1순위는 교사, 신랑감은 공무원

입력 : 2012-12-13 16:54:40 수정 : 2012-12-13 1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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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와 공무원이 이상적인 배우자의 직업으로 조사됐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1000명을 조사해 분석한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사진) 보고서에 따르면, 여자들이 희망하는 배우자의 직업으로 13.1%가 공무원·공사직원을 꼽아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무직(7.8%), 금융직(7.1%), 교사(6.8%)의 순이었다.

남자가 바라는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교사(13.2%)가 1위를 차지했고, 공무원·공사직원(12.4%), 사무직(9.4%), 약사(5.8%) 등이 뒤를 이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남녀 모두 ‘성격’(남 63.5%, 여 5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성격’이 1위였지만, 과반을 차지한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라는 게 듀오 측 설명이다. 김혜정 듀오 대표는 “결혼 상대자의 성격, 경제력, 외모, 직업 등을 고르게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2012년에는 배우자 선택 고려요소로 ‘성격’을 선택한 미혼남녀들이 과반이 넘었다”며 “결혼 후의 삶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커지고 있는 미혼남녀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 속에서 듀오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결혼 후원자로 올바른 결혼 문화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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