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국내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롯데관광개발, 솔항공여행사, 아름여행사, 여행스케치,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을 공식여행사로 선정했다.
특히, 이들 여행사는 고객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점, 해외여행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관광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3일 업무협약식을 맺은 후, 2009년 9월까지 1년간 참신한 국내여행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여행사’라는 명칭으로 공동 마케팅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업계와의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 우리 국민에게 국내여행상품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방관광 활성화와 수용태세 및 관광여건 개선 등의 국내관광 활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외래관광객 유치증대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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