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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심 잡는 여성 패션, 원피스가 1위

입력 : 2014-04-29 16:21:35 수정 : 2014-04-29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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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소개팅 상대 옷 색상 핑크보다 파스텔 톤을 더 선호해
상대를 만난 첫 5초 안에 호, 불호가 결정된다는 첫 인상 5초의 법칙. 이 5초 내로 상대에게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가 패션이다. 연애를 기대하며 소개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도 이 때문. 봄날, 아름다운 연애를 응원하며 소셜데이팅 업체 온마이리그(http://www.onmyleague.co.kr/)에서 남성 324명을 대상으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소개팅녀의 첫 만남 패션을 조사했다.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의 첫 만남 패션스타일로는 ‘여성스러운 원피스’가 42.7%(198명)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개성 있는 스트리트 패션’이 16.7%(54명)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13.9%(45명)의 ‘도시 느낌의 오피스룩’과 8.3%(27명)의 ‘깜찍발랄한 소녀룩’은 뒤이어 3, 4위를 차지했다.

미팅이나 소개팅 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응답한 남성의 절반이 넘는 52.8%(171명)가 ‘상, 하의 코디’를 꼽았다. 이어 ‘신발’을 가장 눈 여겨 본다는 남성이 18.5%(60명) 였고, 액세서리 14.8%(48명), 가방 13.9%(45명)가 뒤를 이었다.

남성들이 미팅, 소개팅 시 가장 호감을 느끼는 여성의 옷 색깔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파스텔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텔톤 색상을 선택한 남성은 전체의 37.0%(120명)였다. 근소한 차이로 ‘포인트가 되는 비비드 컬러’도 28.7%(93명)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깔끔한 무채색’은 19.4%(63명)로 3위를 차지했으며, ‘여성스러움의 상징, 핑크’는 예상을 깨고 14.8%(48명)의 선택을 받아 남성들이 비교적 호감을 덜 느끼는 색상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가장 눈이 가는 소개팅녀의 아이템으로는 ‘여성미를 업그레이드하는 헤어밴드’가 34.3%(111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로는 27.8%(90명)가 꼽은 ‘예쁜 목 라인으로 시선을 가져오는 목걸이’가 올랐고 ‘허전한 손을 꾸며주는 반지와 팔찌’는 20.4%(66명), ‘보일 듯 말 듯한 귀걸이’는 17.6%(57명)로 3,4위를 기록했다.

소개팅녀라면 가장 마음에 들 것 같은 연예인 코디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의 남성들이 수지를 선택했다. 42.6%(138명)의 남성의 지지를 받은 ‘수지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효진의 내추럴한 스타일’은 22.2%(72명)의 남성이 선택하며 2위에, 이어 ‘최강희의 유니크한 스타일’이 18.5%(60명)로 3위에 올랐다. ‘전지현의 블링블링한 스타일’은 16.7%(54명)를 차지하며 4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소셜데이팅 서비스 온마이리그는 국내 명문대 출신 30%, 글로벌유학파 6.52%에 대기업/외국계회사/공기업 재직자 9.65%, 전문직 종사자 14.4% 등 양질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매칭을 지향하는 온마이리그는 성격, 취미 뿐 아니라 학교, 직업 등의 조건에 있어서도 자신에게 더욱 잘 맞는 이상형을 만날 확률을 높인 3세대 스마트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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