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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사단' 김민교·김슬기,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 출연

입력 : 2013-01-25 16:27:47 수정 : 2013-01-25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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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김슬기가 장진 감독과 다시 한 번 뭉친다.

2012년 다양한 시도와 과감한 풍자로 사랑 받았던 tvN ‘SNL코리아’의 히로인 김민교와 김슬기가 장진 감독 작·연출작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에 출연한다. 장진 감독과 함께 안방극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존재를 알린 김민교와 김슬기는 연극무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해 ‘SNL코리아-2’의 정치 풍자 코너인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문제니(김민교)와 또(김슬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김민교와 김슬기는 연극무대를 기점으로 삼았던 배우들인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서툰 사람들’을 선택했다. 장진의 풍부한 상상력과 기발한 발상이 담긴 작품과 떠오르는 코믹연기의 별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재치 있게 그려낸 코믹소란극. 2007년 ‘연극열전2’의 첫 공연작으로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연극부문 1위를 수상한 작품이다.

오는 2월 7일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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