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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멜로·강도 높은 액션… '아테나' 수애, 파격 변신

입력 : 2010-08-31 14:49:00 수정 : 2014-05-06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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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쇼케이스에서 배우 수애가 취재진에 인사를 하고 있다. 비단 제공
배우 수애가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를 통해 파격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들에서 주로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주며 ‘청순미인’의 대명사로 꼽히던 수애는 ‘아테나’에서는 강도 높은 액션신과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애는 이 드라마에서 NTS 특수요원인 동시에 또 다른 비밀 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았다. 때론 냉철하고 때론 잔인하게 맡은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스러운 여인이다.

최근 서울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아테나’ 쇼케이스서 공개된 영상에서 수애는 발차기를 하고 총을 쏘는 등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쳐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애는 “‘아이리스’를 재미있게 봤다. 액션 연기가 주어지면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들어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게 새롭고 재미있다. 내게 맞는 옷을 이제야 찾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수애는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에 보지 못한 진한 키스신도 보여주게 된다. 수애는 극중 NTS 동료요원 이정우 역의 정우성, 비밀 조직 아테나의 수장인 손혁 역의 차승원과 멜로 라인을 형성한다.

이에 대해 수애는 “이렇게 진한 키스신은 처음이었다. 감정과 상황에 몰입하느라 동이 트는 줄도 몰랐다. 드라마 시작이 좋은 듯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성은 “수애씨가 데뷔 이래 첫 키스신이라고 해 좋은 경험으로 남겨주려 노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애는 “정우성은 잘생긴 외모로 멜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차승원은 현장 카리스마로 연기할 때 긴장감을 준다. 두 분 다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도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아이리스’ 스핀오프작인 ‘아테나’는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첩보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방영 예정.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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