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개와 연기한 송중기는 2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마음이2’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개를 무서워하는데 이번 영화로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 개 마음이의 주인인 동욱 역으로 출연한 송중기는 “물론, 아직도 개를 무서워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영화를 위해 마음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마음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파악했고 마음이 역시 훈련을 잘 받은 개여서 편하게 영화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개 공포증을 작품에 임하는 프로 의식으로 극복한 셈이다.
‘마음이2’는 고3인 동욱과 그의 애견 마음이와 새끼들의 이야기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7월22일 개봉.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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