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카의 황혼빛’의 한 장면. |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2009년 베스트 10 선정작이기도 한 ‘야나카의 황혼빛’은 지난 7∼13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한 ‘CinDi JAM Summer 2010(신디 잼 섬머 2010) 상영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3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야나카의 황혼빛’은 도쿄의 오래된 지역인 야나카를 배경으로, 현대 젊은이들의 로맨스와 일본 근대문학의 걸작 ‘오중탑’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영화.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2009년 베스트 10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국내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다기리 조 주연의 영화 ‘빅 리버’에 이어, 후나하시 아츠시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 ‘야나카의 황혼빛’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에서도 높은 관객점유율을 보이며 화제가 됐고, 그 열기를 이어받아 CinDi JAM Summer 2010 상영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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