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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주연배우들 올림픽 응원메시지 화제

입력 : 2008-08-15 15:43:21 수정 : 2008-08-15 1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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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화이팅!’

 배우 정재영, 허준호, 한은정 등 영화 ‘신기전’(김유진 감독, 강우석 제작)의 주연배우들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 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최근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올림픽 승리 기원 영상’은 박진감 넘치는 ‘신기전’의 현장 영상으로 시작, 세 배우의 패기 넘치는 응원 메시지가 릴레이로 펼쳐진다. 설주 역의 정재영은 영상을 통해 “1448년에 신기전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면, 2008년에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세상을 놀라게 해주십시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허준호는 “여러분들은 이길 것입니다”라고 짧지만 확신에 찬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한은정은 “‘신기전’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애교 섞인 응원 목소리를 내 눈길을 모은다.

 ‘신기전’이 조선왕조 세종대왕 당시 세계최초 로켓화포인 신기전을 둘러싼 조선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그린 작품이어서 이들의 응원 메시지는 이번 올림픽 역시 한국과 중국이 체육강국의 타이틀을 걸고 격돌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4일 개봉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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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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